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LGT 실적개선 기대감 강세

4일만에 상승 반전

LG텔레콤이 4분기 실적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19일 LG텔레콤 주가는 전일보다 7.58% 오른 7,100원에 장을 마감, 4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골드만삭스증권은 LG텔레콤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예상 평균치보다 16% 웃돌 것으로 추정하면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에 목표주가 9,200원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증권은 “LG텔레콤이 단기적인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가입자유치 호조와 장기적인 마진개선 등 펀더멘털은 여전히 긍정적이며 특히 4분기 깜짝실적이 기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씨티그룹도 LG텔레콤의 최근 낙폭은 지나치다고 평가하고 목표주가 9,100원을 제시했다. LG텔레콤 주가는 지난 9일 장중신고가(7,730원)를 기록한 이후 하락세가 이어져 18일 6,600원까지 밀려났다. 씨티그룹은 “시장에 휴대폰보조금 및 CID무료화 등에 대한 우려감이 이미 반영된 것을 감안하면 과매도된 상태”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개선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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