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마카오서 억대도박/업체대표 구속기소

서울지검 형사6부 박종기검사는 1일 회사공금을 빼돌려 마카오 카지노에서 거액의 도박판을 벌인 이기일씨(44·전 선흥실업유한공사 대표)를 업무상 횡령혐의로 구속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5년 2월 홍콩 클루체스터가 현지법인 사무실에서 전도금으로 보관하고 있던 회사공금 1백50만홍콩달러(한화 1억5천만원)를 인출, 마카오 일대 카지노에서 도박 자금으로 써버리는 등 7차례에 걸쳐 회사공금 4백80만 홍콩달러(한화 4억8천만원)를 횡령, 도박판을 벌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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