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4人가구 내년 최저생계비 120만5,535원

내년도 최저생계비가 4인 가족 기준 120만5,535원으로 오르는 등 1∼6인 가구별로 3∼4.8% 인상됐다. 중앙생활보장위원회는 17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회의를 갖고 2007년도 최저생계비를 심의, 이같이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된 최저생계비 인상액은 1인 가구의 경우 월 41만8,309원에서 43만5,921원(4.2%)으로, 2인은 70만849원에서 73만4,412원(4.8%)으로, 3인은 93만9,849원에서 97만2,866원(3.5%)으로 각각 올랐다. 또 4인 가구는 117만422원에서 120만5,535원(3%)으로, 5인은 135만3,242원에서 140만5,412원(3.9%)으로, 6인은 154만2,382원에서 160만9,630원(4.4%)으로 인상됐다. 이와 함께 소득이 전혀 없는 가구가 받을 수 있는 내년도 현금 급여액은 ▦1인 가구 37만2,000원 ▦2인 62만8,000원 ▦3인 83만2,394원 ▦4인 103만1,000원 ▦5인 120만2,484원 ▦6인 137만7,214원 등으로 결정됐다. 현금 급여액은 가구별 최저생계비에서 해당 가구의 소득을 빼고 교육ㆍ의료비, 주민세, TV수신료 등 다른 법에서 지원되는 금액까지 모두 차감한 상태에서 지급하는 현금 액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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