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꿈의 59타' 애플비 4년여만에 우승

스튜어트 애플비(호주)가 ‘꿈의 59타’를 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브리어클래식 우승을 차지했다.


애플비는 2일(한국시간)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화이트 설퍼스프링스(파70ㆍ7,020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이글 1개의 맹타를 휘두르며 11언더파 59타를 기록, 최종합계 22언더파 258타로 2위 제프 오버턴(미국)에 1타 앞서 정상에 올랐다. 2006년 4월 셸휴스턴오픈 이후 4년4개월 만에 거둔 투어 통산 9번째 우승으로 상금 108만달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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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에서 59타 스코어가 나온 것은 이번이 5번째. 1977년 멤피스클래식의 알 가이버거를 시작으로 1991년 라스베이거스인비테이셔널의 칩 벡, 1999년 봅호프클래식 데이비드 듀발이 59타를 쳤고 지난달 9일에는 폴 고이도스가 존디어클래식에서 4번째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가이버거ㆍ벡ㆍ듀발은 파72, 고이도스는 파71 코스에서 각각 대기록을 작성했다.

케빈 나(27ㆍ나상욱)는 공동 36위(11언더파), 위창수(38)는 공동 60위(8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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