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스닥 시황] 0.23P 오른 183.78 기록

15일 코스닥시장은 초반 약세로 출발했으나 시간이 갈수록 얼어붙었던 투자심리가 살아나며 오른 종목수가 하락종목보다 훨씬 많았다. 하지만 서울방송을 제외한 대형주들이 모두 하락, 지수는 전날보다 0.23포인트 오른 183.78포인트에 머물렀다.우량 벤처종목이 강한 반등을 보인 가운데 벤처지수가 4.50포인트 뛰어 7일만에 상승으로 반전했으며 제조업과 기타업종 지수도 올랐다. 내릴 만큼 내렸다는 인식의 확산과 함께 그동안 매도 일변도였던 개인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저가매수에 나서면서 중소 개별주의 상승을 이끌었다. 우영을 비롯한 반도체주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인터넷, 정보통신주 등의 테마주와 개발투자 기술투자 등 벤처캐피털도 강세를 보였다. 고가 우량주인 한국정보통신 모아텍이 큰 폭으로 올랐으며 회사정상화 가능성이 높아진 광림특장차와 포항제철 피인수를 재료로 삼정강업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하나로통신 우영 한글과컴퓨터 자네트시스템을 매수한 반면 서울시스템을 32만주나 매도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8개를 포함해 192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14개를 비롯한 112개였다. 거래량은 2,693만주, 거래대금은 1,754억원으로 크게 회복됐다. /문병언 기자MOONBE@SED.CO.KR

관련기사



문병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