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웹인터내셔널­인성TSS 전략적 제휴로 시장공략

◎인트라넷 기술·가격·영업 상호 지원/통합솔루션 바탕 인니·말련 등 진출소프트웨어업체인 웹인터내셔널(대표 윤석민)과 장비업체인 인성TSS(대표 윤재승)가 전략적으로 제휴(윤석민 웹인터내셔널 사장과 최성운 인성TSS 이사의 조인식 체결모습), 인트라넷 분야에서 공동으로 영업한다. 웹인터내셔널과 인성TSS는 최근 양사간 서로의 상품과 기술을 결합, 국내외 인트라넷 시장에 공동 진출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기술지원·가격정책·영업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키로 하는 업무협력조인식을 체결했다고 21일 전했다. 웹인터내셔널은 인트라넷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전문업체이고 대웅제약의 계열사인 인성TSS는 인트라넷 서버(제품명 IPS­168)를 공급하는 업체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기업정보망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인트라넷 시스템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결합한 통합솔루션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이들 두 회사는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 국내 인트라넷 시장공략은 물론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는 방침이다. 윤석민 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중소기업용 인트라넷 솔루션 개발 및 제공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균성> ◎엘렉스컴­실리콘그래픽스/워크스테이션 그래픽·출판 등 협력/한글OS 개발 디자인분야 석권 야심 애플 매킨토시컴퓨터의 국내 총공급업체인 엘렉스컴퓨터(대표 김영식)가 실리콘그래픽스사(SGI)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워크스테이션 판매 사업에 진출한다. 엘렉스컴퓨터와 한국SGI는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퍼스널 워크스테이션 분야에서 상호포괄적인 업무제휴를 맺는 조인식을 갖고 그래픽·출판·인터넷 활용 등과 관련된 기술개발 및 판매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엘렉스컴퓨터는 세계 최고수준의 3차원 그래픽을 구현하는 SGI의 퍼스널 워크스테이션 「O2」를 자사의 유통망을 통해 판매하고 이 제품의 한글운영체제 및 솔루션을 한국SGI와 공동 개발하게 됐다. 김영식 엘렉스컴퓨터사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2차원 그래픽 솔루션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엘렉스와 디지털비디오·애니매이션 등 3차원 그래픽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SGI의 결합은 첨단디자인분야와 관련된 완벽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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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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