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지수 급등..475선 회복(잠정)

코스닥시장이 재차 강하게 상승하며 470선 중반으로 올라섰다. 2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26포인트(1.34%) 오른 475.07로 마감, 하루만에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수는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한 데 힘입어 5포인트 급반등한 채 출발한 뒤 상승폭을 끝까지 유지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38개 등 495개,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 등305개였다. 이날 주가 상승은 대규모 순매수에 나선 외국인들에 의해 주도됐다. 오후 3시 현재 외국인들은 24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국내 기관투자가들과 개인들은 각각 3억원과 22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 운송,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디지털콘텐츠 등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오른 가운데 종이.목재, 제약업종이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NHN이 4.87% 올랐고 하나로텔레콤과 LG마이크론이 각각 2.33%, 3.17% 상승했다. 대양이앤씨와 비에스이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인터플렉스와 에이디피도 5.22%, 4.98% 급등했다. 테마주 중에는 조아제약, 삼천당제약, 이지바이오, 안국약품 등이 상한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줄기세포관련주들이 초강세였다. 또 한서제약, 서울제약 등 제약주들도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 잉크테크, 디보스, 서울일렉트론, 엔터원, 텔레칩스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솟구치는 초강세를 나타냈다. 최근 주가가 급등한 에스엠은 무상증자 계획 발표로 주가가 출렁거리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한 가운데 하락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6천257만주, 1조8천631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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