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뚜레쥬르, 2015년 매출 1조"

김의열 대표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2015년 매출 1조원을 달성, 업계 1위로 올라서겠다고 밝혔다. 김의열 대표이사와 노희영 고문 등 간부진은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업계에서 양적(매출)인 1위가 아닌 질적(빵의 맛)인 1위가 되고 싶다”면서도 “질적인 1위를 하다 보면 양적으로도 1위도 오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 2위인 뚜레쥬르는 국내 1,429개, 해외 31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 3,261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CJ푸드빌은 향후 5년 동안 국내 점포수를 2,800개로 늘리고 해외 매장도 300개로 확대해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특히 점포당 일 매출액도 현재 평균 130만원 선에서 5년 뒤 200만원 선으로 70만원 이상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를 위해 뚜레쥬르는 새로 만든 BI(Brand Identity)와 SI(Store Identity)를 통해 건강한 홈메이드 스타일의 정통 베이커리로 전국 매장을 전면 개편한다. 또 CJ제일제당과 공동 개발한 ‘온리원’ 밀가루를 전 제품에 사용하고, 매장은 ‘오픈 키친’ 형태로 꾸며 고객들이 파티쉐가 반죽을 하고 오븐에 넣는 작업을 그대로 볼 수 있게 바꿀 계획이다. 제품군도 몸에 좋은 견과류는 물론 과일등의 원재료를 그대로 사용해 ‘건강빵’ 컨셉트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새 BI와 SI는 올해 연말까지 전체 매장의 약 10%, 2011년에는 기존 점포의 절반 이상에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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