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판재류 가격인상 시작..철강업 '비중확대'"<삼성증권>

삼성증권은 4일 동부제강[016380]과 유니온스틸[003640]을 필두로 철강가 인상이 시작됐다고 전하고 철강업종에 '비중확대'의견을 제시했다. 동부제강과 유니온스틸은 오는 14일 출하분부터 냉연제품과 아연도금강판 가격을 각각 10%, 9%씩 올릴 예정이다. 김경중 애널리스트는 "현대하이스코[010520]와 동국산업[005160], 포스코[005490]는 아직 발표하지 않았으나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포스코에 대해 그는 "냉연업체들의 가격인상폭을 볼 때 포스코도 t당 5만∼7만원 정도로 2월 중순 이후 인상이 예상되며 1만원 인상시마다 포스코의 매출이2천억원씩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 철광석,유연탄 등 원재료가의 높은 상승에도 불구하고 포스코의 23% 영업이익 증가는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포스코가 열연제품가를 인상하면 강관업체들도 가격을 올릴 것으로보고 철강가 인상이 강관업체인 세아제강[003030], 휴스틸[005010]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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