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싱 챔피언 누드사진 게재 유죄판결
[외신다이제스트]
태국의 전 세계복싱 챔피언이 포르노 잡지에 자기 누드 사진을 올렸다가 법원에서 유죄판결을 받았다.
세계권투평의회(WBC)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낸 태국의 시몽콘 에이움투엄(28)이 2003년 11월부터 금년 7월까지 국내 포르노 잡지에 자신의 누드 사진 등을 게재한 죄로 방콕 법원에서 4개월 징역형에 집행유예 2년, 4,000바트(12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고 태국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법원은 당초 시몽콘에게 6개월 징역형과 벌금 6,000바트를 병과했었으나 범죄 사실을 순순히 인정한 점을 고려해 형량을 낮추는 한편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입력시간 : 2005/07/27 1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