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고려석유화학 순익 40% 급증할듯

◎올 TPA값 급등·고부가제품 생산·사업다각화로고려석유화학이 주력제품인 TPA(고순도테레프탈산)의 가격급등에 이어 공정개선을 통한 고부가가치제품의 생산, 사업다각화등을 통해 수익성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고려석유화학은 공정개선을 통해 TPA보다 3배이상의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착색제 IPA를 내년초부터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회사관계자는 『IPA란 페트병을 투명하게 만드는 착색제로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내년부터 본격생산에 들어갈 경우 당기순이익이 4백억원대로 증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려석유화학은 IPA외에도 공정개선을 통해 PA(무스프탈산)도 내년부터 연산 7만톤가량을 생산할 예정이어서 매출 및 수익증대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지난해 인수한 바스프마그네틱사의 인수를 계기로 유럽지역의 유통망을 확보한 바 있는데 폴리에스터필름을 유럽 유통망을 통해 판매하는 것은 물론 바스프마그네틱사의 기술을 이용해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로 사업다각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고려석유화학의 주력제품인 TPA의 가격은 지난 5, 6월 톤당 6백25달러에서 이달 들어서는 6백53달러까지 급등한데다 고려석유화학은 올해들어 6개월간 재고가 거의 없는 상태가 지속될만큼 TPA의 판매가 원활한 상황이다. 고려석유화학의 한 관계자는 『TPA가격이 현재 수준을 지속한다면 올해 당기순이익은 2백억원을 넘어 전년보다 40%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특히 TPA가격의 상승은 원료인 PX(파라자일렌)가 미국의 엑슨 및 쉐브론사의 공장가동 차질로 인해 공급난을 겪은데 따른 것이나 고려석유화학은 PX를 자체적으로 생산해 TPA를 차질없이 생산하고 있다.<정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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