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현대·기아車 납품단가인하 제재 받을듯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부당한 납품단가 인하 요구로 공정거래위위원회의 제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강대형 공정위 부위원장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납품단가 인하 사건과 관련,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받았다"며 "오는 5월까지는 위원회의 전원회의에 올려서 처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강 부위원장은 또 밀가루 담합 사건에 대해 "이달 말까지 의결서 작성이 끝나면다음달 초까지는 검찰 고발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은행과 외환은행의 결합심사 시기에 대해 "세금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공정위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경쟁제한성"이라며 "시기를 조정해 다른 목적을 달성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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