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모바일 1인기업, 앱으로 글로벌 진출

모바일 1인 창조기업이 어플리케이션(앱ㆍAPP)을 통해 세계로 진출한다. 중소기업청은 모바일 1인 창조기업의 해외진출지원 전문기관으로 ‘한국생산성본부’를 지정하고, 국내의 경쟁력 있는 앱 개발자와 우수 앱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앱 지원센터’ 개소식을 14일 한국생산성본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앱 지원센터’는 앞으로 우수한 앱을 개발하고도 해외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발자들에게 해외 마케팅 및 퍼블리싱 지원에서 사후관리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본 사업은 2012년까지 총 27억원이 조성돼 일정 조건을 갖춘 국내 앱 개발자들에게 분야별로 최대 10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지원되며, 토털 서비스를 모두 받게 되면 약 1,000만원 정도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내용은 ‘앱 번역, 앱 홍보물 제작, 지적재산권 보호, 전문컨설팅, 해외 퍼블리싱 등’ 앱개발자들이 실제 글로벌 오픈마켓 진출시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야에 집중 지원된다. 정영태 중소기업청 차장은 “글로벌 앱지원센터을 통해 글로벌앱 개발의 활성화 기반이 조성되면, 국내 앱의 활발한 해외 진출은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과 모바일 산업의 전반적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국내 모바일 1인 창조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해외 주요시장으로의 진출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본 사업은 우선 올 연말까지 100개 이상의 앱에 대해 총 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앱 성공신화를 꿈꾸는 개발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자격조건 및 신청방법은 글로벌 앱지원센터 웹페이지(www.kpcit.or.kr/globalapp)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