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모(91) 성심의료재단 이사가 한국 의학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재단법인 서재필기념회(이사장 안병훈)에서 주는 제7회 서재필 의학상을 받는다고 후원기업인 종근당이 12일 밝혔다.
시상식은 14일 오후 5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3가 종근당 빌딩 15층 강당에서 열린다. 양 이사는 가족계획과 인구정책을 통해 국민건강증진과 의학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있다고 기념회는 설명했다.
서재필 의학상은 한국인 최초의 서양 의사인 송재 서재필(徐載弼)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한국 의학계에 기여도가 높은 의사와 의학자에게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