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100만원짜리 물 상품권 납시오"


파나블루, 100만원권 물 상품교환권 발매

별의별 상품권이 다 나온다더니, 최근에는 고가의 물 상품권까지 발매돼 주목을 끌고있다.

화제의 상품권은 SK그룹의 해양심층수 업체인 파나블루가 내놓은 물 상품교환권.


상품권 가격만 해도 100만원에 이른다. 파나블루는 추석을 맞아 ‘건강한 물을 고마운 분들에게 선물하자’는 콘셉트로 업계 최초로 물 상품권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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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블루의 전국 18개 거점 대리점(서울 6개 포함)에 이 상품권을 제출하면, 울릉도 심해에서 뽑아 올려 미네랄 함량이 일반 생수보다 20배나 많은 해양심층수 ‘슈어워터바’제품을 1년간 52팩(10ℓ짜리, 1팩에 1만8,000원)을 가정에 배송해준다. 여기에 전용 냉각기 ‘돔 쿨러(21만원)’는 덤이다. 즉 고급 프리미엄 생수를 1년 동안 배달 받아 먹는 셈.

슈어워터바의 포장용기도 특별하다. 물이 담긴 내부 포장용기는 미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받은 특수필름으로, 공기의 유입이 차단된 상태에서 물이 나와 물맛이 좋다는 설명이다.

파나블루 측은 이번 상품권 발매를 최근 2년째 성장세가 제자리 걸음 중인 해양심층수를 적극 알리는 루트로도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일반 가정은 물론 산부인과나 산후조리원 등 특수채널에 대한 영업도 강화하고 있다”며 “추석 대목을 계기로 물 상품권의 존재를 알려 연 매출 40억~50억원까지 올린다는 목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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