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경영혁신의 한 방법인 ‘6시그마’를 다룬 소설책을 펴내 화제가 되고 있다.
삼성화재는 17일 지난 2003년부터 회사 경영활동에 적용하고 있는 ‘6시그마’ 프로젝트 추진 경험과 사례를 소설로 풀어 쓴 ‘하루 만에 배우는 6시그마’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6시그마 사무국 전원이 참여해 한호택 차장과 장진영 차장이 공동집필했고, 통계나 방대한 툴에 질려 공부를 미리 포기하는 일반 사원을 위해 ▦1부 소설로 배우는 6시그마 ▦2부 방법론으로 배우는 6시그마 등 독특한 구성을 취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6시그마 관련 경영서적 대부분이 제조업 중심인 반면 이 책은 삼성화재가 경험한 프로젝트 사례를 바탕으로 서비스업에 초점을 맞춰 기술됐다.
한편 삼성화재는 이 책을 판매해 얻는 인세를 전액 나눔경영에 활용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