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2명 중 1명은 “북한에 대한 과격한 제재는 역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신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여론조사 업체인 폴에버(www.pollever.com)가 최근 네티즌 1,371명을 대상으로 북한 핵실험 발표에 대해 조사한 결과 46.4%(636명)의 응답자가 “과격한 제재는 역효과가 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추이를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응답 비율은 30.3%(416명), “전방위로 강경하게 나서야 한다”는 23.3%(319명)에 달했다. 한편 대량살상무기(WMD) 확산방지구상(PSI)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면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63.8%(875명)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