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 성항지하철공사 수주/2.5㎞구간 1억 5,300만불에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 김헌출)은 29일 싱가포르 교통청이 발주한 지하철 공사를 1억5천3백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싱가포르 도심의 세계무역센터와 북동쪽의 풍골지역을 잇는 4기 지하철공사중 호강∼코반 간 2.5㎞를 건설하는 공사다.이 구간에는 터널 2개와 정거장 2곳이 포함돼 있으며 다음달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02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삼성은 일본의 시미즈·아오키사, 독일의 바이스 등 세계적 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설계·시공·시운전을 모두 맡는 턴키방식으로 이 공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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