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전국 아파트 주간 시세 동향] 서울 재건축 2주연속 내림세


3ㆍ30 부동산 대책에 따른 부담으로 서울 재건축 단지 가격이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서울 아파트 값 상승률도 3ㆍ30 대책 이후 최저치를 갱신했다. 수도권과 신도시 아파트는 상승률은 소폭 둔화됐지만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 아파트 값 변동률은 0.04%를 기록, 전 주(0.15%)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신도시와 수도권은 각각 0.40%, 0.25%였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0.14%로, 전 주(-0.16%)에 이어 2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강남(-0.09%)ㆍ강동(-0.45%)이 하락세로 돌아섰고, 송파(-0.50%)는 2주 연속 떨어졌다. 서초만 0.03%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정부의 ‘버블세븐’경고 이후 매수세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개포 주공 2단지의 경우 6억원을 밑도는 8평형을 빼고 5,000만~6,000만원 가량 값이 떨어졌다. 신도시의 경우 중동(0.96%)이 3주 연속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9월 입주 예정인 위브더스테이트와 근처에서 최근 신규 분양한 푸르지오가 7호선 지하철 공사를 호재로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뒤를 이어 산본(0.84%)과 일산(0.74%)이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버블세븐으로 지목된 분당(0.15%)과 평촌(0.29%)은 상승폭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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