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를 많이 먹는 사람이 날씬하다는 세간의 속설에 과학적 근거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영양학회는 경상대 식품영양학과 김석영 교수 연구팀이 20대 여성 100명의 붉은 고추 1일 섭취량과 신체 치수를 비교해 고추 섭취량이 많을수록 허리둘레와 체지방량이 낮아진다는 점을 증명했다고 13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