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광백의 요가한마당] 엉덩이 들어 허리 펴기


<몸짓열기>
: 습관적 자세의 불균형을 찾아 균형회복 시키기 좁은 공간 안에 한 자세로 앉아 있어야 하는 운전은 우리 몸에 쉽게 피로를 가져온다. 핸들을 잡고 있는 동안 팔이 앞으로 뻗어 있어 어깨가 따라서 앞쪽으로 치우치며, 등이 굽고 가슴이 조이는 자세가 된다. 따라서 어깨와 목이 뻐근하고 허리가 아프며 또 아래쪽으로 혈액이 몰려 다리가 금세 피곤해진다. 팔을 뒤로 보내 운전석의 시트 안쪽 양끝을 짚고, 두 발은 운전석 바닥에 어깨 너비로 벌려 놓는다. 엉덩이를 들어 올려 골반을 앞으로 내밀면서 고개를 뒤로 젖히고 등을 펴준다. 이 동작을 5회 반복한다. 오랜 시간 웅크렸던 허리가 펴지면서 어깨가 뒤쪽으로 풀리고, 늘어났던 엉덩이가 조여져 운전 중에 쌓였던 피로가 해소된다. <마음열기>
: 편견적 의식을 찾아 확장시키기 모른다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지만, 알아 보기 위해 물어 보아야 할 것을 부끄러움 때문에 포기한다면, 모르는 것도 아는 체 하는 기질을 연습한 결과가 된다. 누군가가 자신에게 무엇을 물어올 경우에도 자신이 모르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기질 때문에 아는 체하여 적당히 합리화 하려할 것이다. 과장이나 축소의 거짓 기질이 연습되면 진실을 사랑하고 탐구하며 지키고 기뻐하는 기능이 저하된다. 거짓과 겨루어 스스로 이기고 거짓을 떠나 진실로 나아가는 심지(心志)를 일구는 것이 마음열기 요가 명상이다. 진실한 것이 기(氣)가 가장 강해지고 불균형적 괴로움의 원인을 오해없이 바르게 알아 그 반대로의 전환적 지혜내기가 쉬워서 즐거움을 맛볼 수 있는 길이며, 균형적 화합에 의한 무고락(無苦樂)의 안정(安定)에 이르는 길이고 참되게 영원히 이어갈 기쁨(Ananda)의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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