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방카슈랑스 판매 돌입

환급형 질병· 상해· 간병보험<br>동양생명등 오늘부터 시판<br>

보험사들이 방카슈랑스를 통해 은행 창구에서도 가입할 수 있는 환급형 제3보험(질병ㆍ상해ㆍ간병보험)을 16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부화재와 신동아화재ㆍ동양생명은 16일부터 우리은행에서 방카슈랑스 상품으로 만기 환급금이 있는 제3보험을 판매한다. 기존에는 은행창구에서는 만기 환급금이 없는 순수 보장성 보험판매만 허용돼 왔다. 동부화재의 ‘프로미라이프 가족건강보험 0610’은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상하지 않는 양전자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비용 등 비급여 의료비도 지급하고 상해 사망시 최고 2억원을 지급한다. 신동아화재의 ‘카네이션 참사랑 보장보험’은 60세에 환급금을 받아 노후 자금으로 사용하고 80세까지 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동양생명이 우리은행에서 판매할 ‘수호천사 2040 명품 보장보험’은 암 진단비와 질병 수술비ㆍ입원비를 지급한다. 동양생명은 23일부터는 대구은행에서 암 진단시 최고 2,000만원, 재해 사망시 최고 1억원을 지급하는 ‘수호천사 파워라이프보장보험’을 판매한다. 흥국생명은 위암ㆍ폐암ㆍ간암 진단시 5,000만원, 교통재해 사망시 최고 2억원을 지급하는 ‘흥국드림자율설계 보장보험’을 우리은행을 통해 23일, 기업ㆍ신한ㆍ외환은행에서는 11월초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그린화재는 23일부터 광주은행과 경남은행에서 상해와 질병ㆍ의료비를 보장하는 ‘그린 가족사랑 보장보험’을 판매한다. 신한생명은 재해와 성인 질환 등을 보장하는 ‘무배당 VIP 프리스타일보험’을 11월부터 신한은행 등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동부생명은 지난주부터 하나은행에서 ‘실버라이프 건강보험’과 ‘타임케어 건강보험’ 판매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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