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제과학기술센터 한국 정식회원 가입

우리나라는 내년부터 국제공동연구사업으로 러시아의 군수기술 민수화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과기처는 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과학기술센터(ISTC:International Science & Technology Center) 이사회에서 한국이 센터의 정식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내년부터 ISTC에 2백만달러를 출연하고 우리나라가 지원하는 연구과제를 선정하고 관리하기 위해 전문가를 센터 사무국에 파견할 수 있게 됐다. ISTC는 옛 소련 시절 국방기술 개발에 참여한 러시아 과학자에게 민간 과학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93년 미국·일본·EU·러시아가 공동으로 설립,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국제기구로 현재 세계 10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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