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P "탄핵기각 한국신용에 긍정적"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헌법재판소의 노무현 대통령 탄핵소추안 기각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14일 밝혔다. S&P의 오가와 다카히라 아시아태평양국가신용등급 담당국장은 이날 제주에서 열린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서 “현시점에서 (탄핵기각이)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며 “그러나 노 대통령과 정부가 이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신용등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승 한국은행 총재는 ADB 제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5.5%로 전망했다. 박 총재는 하반기 이후 기업의 투자와 소비가 조금씩 회복될 경우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이 가능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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