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증 수익증권수탁액 첫 1조 돌파/투신상품 허용 4개월만에

 현대증권이 증권업계 최초로 수익증권수탁액 1조원을 돌파했다. 13일 현대증권은 지난 7월 증권사의 투신상품판매가 허용된이후 4개열여만에 수익증권 수탁금액이 1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수익증권 판매액을 확대하기 위해 업계최초로 파워종합청약, 공과금자동이체서비스상품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창출을 통해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남북통일 협력기금에 운용보수의 5%를 기부하는 통일한마음 종합통장과 유니세프의 북한어린이 돕기 행사지원을 위한 기부금출연 챔피언공사채상품도 현재 인기리에 발매되고 있다.  현대증권 함재완상무는 『현대그룹의 공신력을 바탕으로 전 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수익증권 영업에 나선 결과』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수익증권 판매업무를 대폭 확대, 고객층의 저변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증권관계자들은 『수익증권 판매 증가가 증권사의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증권사들이 환매채(RP)관련 상품 개발을 통해 수익구조개선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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