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 100년. 일제시대에 왜 그토록 자전거와 마라톤에 열광했으며, 가난했던 60년대에 프로레슬러 김일은 어떻게 우리의 영웅이 되었는가.MBC TV 「한국 100년, 우리는 이렇게 살았다」는 27일 오후11시15분 지난 100년동안 스포츠의 이면에서 스포츠 역사를 만들어 온 힘의 실체를 들여다본 「나는 왜 스포츠에 열광하는가」를 방송한다.
김일은 어떻게 국민의 영웅이 되었는지를 살펴봄으로써 60년대에 국가관리 아래서이뤄진 프로레슬링의 이면을 들여다보고, 일제시대 최고의 스타로 군림했던 자전거대왕 엄복동과 일제의 식민정책으로 스포츠는 어떤 역할을 수행했는지 등이 조명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