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코스피 일주일째 올라


코스피지수가 7일째 상승하며 1,360선에 바짝 다가섰다. ◇유가증권시장=3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46포인트(1.60%) 오른 1,359.60으로 장을 마쳤다. 국제유가가 상승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지만 외국인, 기관의 동반 매수와 프로그램 물량이 유입되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43억원, 1,84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993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프로그램 매수 물량은 3,150억원이었다. 이날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증권(3.88%), 은행(2.75%), 금융업(2.74%), 유통업(2.62%)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총 상위주들도 대부분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12%올라 63만원대로 올라섰고 하이닉스(2.12%), LG필립스LCD(0.92%), 한국전력(1.37%) 등도 상승했다. 롯데쇼핑은 4.74% 오른 39만8,000원에 거래를 마쳐 공모가인 40만원을 눈앞에 두게 됐다. 반면 현대차는 –0.24%, 기아차는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코스닥지수는 12.16포인트(1.86%) 오른 665.21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1억원, 18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고 개인은 50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타 제조(-1.59%), 통신서비스(-0.86%), 종이, 목재(-0.14%)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인터넷(4.02%), 운송장비, 부품(3.50%), IT 소프트웨어(3.09%) 등의 상승 폭이 컸다. NHN이 1ㆍ4분기 실적기대감으로 4.60% 올라 30만원에 거래를 마쳤고 아시아나항공(0.53%), CJ홈쇼핑(1.45%), 하나투어(2.88%), GS홈쇼핑(3.72%) 등도 강세를 보였다. C&S마이크로는 와이브로 사업 실적 반영 기대감으로 4.80% 상승했고 네오웨이브는 KT에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선물시장=코스피200 6월물은 전날보다 2.60포인트 오른 176.80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8,619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934계약, 5,347계약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5만3,437계약으로 전날보다 1,312계약 줄었고 미결제 약정은 9만3,192계약으로 4,169계약 증가했다. 선ㆍ현물간 가격차인 시장 베이시스는 0.59를 기록, 콘탱고 상태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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