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메타바이오메드, 비흡수성 혈관문합기 특허양수 계약

메타바이오메드가 비흡수성 혈관문합기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면서 혈관문합 시장에 진출한다. 메타바이오메드는 21일 에이치비메디컬스와 비흡수성 혈관문합기에 대한 특허 양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수금액은 1억원 규모이다. 이에 앞서 메타바이오메드는 지난 1월 흡수성 혈관문합기 특허 양수계약을 체결하며 흡수성 혈관문합기 분야의 국내 및 세계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흡수성 및 비흡수성 혈관문합기에 대한 특허를 모두 보유하게 된 셈이다. 비흡수성 혈관문합기는 절단된 두 개의 혈관을 단부 대 단부(end to end) 방식으로 연결시켜주는 비흡수성 재질의 장치이다. 이 기술은 동일한 직경혈관 문합 뿐 아니라 직경이 다른 혈관을 문합하는 데도 사용할 수 있어 난이도가 높은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 혈관문합기 시장은 매년 평균 30% 정도 성장하고 있는 분야로 올해 세계시장 규모는 1,100억, 오는 2012년에는 1,900억까지 성장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황민하 메타바이오메드 사장은 “혈관문합기는 메타바이오메드가 보유한 특허기술과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흡수성 봉합원사, 근관 충전재에 이은 또 다른 주력제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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