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로사이트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언 어샌지가 영국 경찰의 조사에 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AFP에 따르면 어샌지의 변호사인 마크 스티븐스는 어샌지가 스웨덴의 범인 인도 요청을 받은 영국 경찰의 조사를 받기 위해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스티븐스 변호사는 “6일 늦은 오후에 영국 경찰이 전화를 통해 스웨덴으로부터 인도요청을 받았다고 전했다”며 “이로 인해 영국 경찰이 어샌지를 신문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다만 정확한 조사 시기는 밝히지 않았다.
또 그는 “어샌지가 영국에서 영국 경찰을 만날 것”이라면서도 어샌지가 영국 모처에 머물고 있다는 루머는 부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