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부산은행장에 이장호(60)씨가 내정됐다.
부산은행은 9일 행장추천위원회를 열어 6명의 행추위원들의 만장 일치로 이장호 부행장을 차기 행장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 행장 내정자는 오는 24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이 행장 내정자는 부산상고, 동아대를 졸업했으며 65년 한국은행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외환은행을 거쳐 73년부터 부산은행에서 근무했으며 국제금융부장, 서울지점장, 상무 등을 거쳐 2003년부터 부행장으로 일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