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19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원가율 하락에 따른 수익성 제고를 전망하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7천600원을 제시했다.
김병국 선임연구원은 "올해 호텔신라의 상품매출 원가율이 74%로 낮아지고 기타매출 원가율도 작년 16% 수준에서 향후 3년간 11∼13% 수준으로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가 수익성 제고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서울 호텔 부문 매출이 글로벌기업으로서의 영업 집중과 일본인 입국자 증가 등을 반영할 때 1천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면세점 매출도 지난해의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기타 매출은㈜레스원과 VANTT, Artisee에서 신규 매출 발생으로 작년 대비 14.7% 증가한 45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영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