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서천에 은퇴자 전원마을 35가구 조성

충남 서천군에 도시 은퇴자들을 위한 전원마을인 ‘산너울 마을’이 조성된다. 서천군은 14일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판교면 등고리 일원 8,999평에 10억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35가구 규모의 전원마을을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산너울 마을은 천연 및 재활용 소재를 이용해 자연친화적으로 건설되며 에너지관리공단의 지원을 받아 태양광과 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하게 된다. 또 50~60대의 도시 은퇴자와 기존 주민들이 어울려 살 수 있도록 3개 주거지구 중심에 공동이용시설을 배치하고 각 주거지구에 공동 쉼터, 텃밭, 정원 등을 조성해 공동체정신을 살릴 계획이다. 평형별로 보면 18평형 20가구, 24평형 15가구로, 주택 두 개를 이은 형태로 조성되며 현재까지 15가구가 입주 계약을 마쳤다. 한편 전원마을 조성사업은 농림부가 도시 퇴직자들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오는 2013년까지 전국 농촌에 전원마을 300개를 조성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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