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송도에 초고층 벤처 집적시설 조성

사이언스 빌리지 2단계 사업

오는 2013년까지 조성될 송도국제도시 사이언스 빌리지 2단계 사업에 초고층 전문벤처 집적시설이 들어선다. 송도테크노파크(TP)는 5ㆍ7공구 65만5,919㎡에 조성되는 사이언스 빌리지 2단계 사업에 나노테크놀로지(NT), 디자인, 정밀기계 등 3개 분야의 벤처 집적시설을 유치, 국제적인 연구개발 및 비즈니스 거점으로 키우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이언스 빌리지 2단계 사업에는 벤처직접 시설 이외에 ITㆍBT, 메카트로닉스(MT), 자동차(AT)시설 들어설 예정이다. 기업부설연구소, 벤처기업, 이에 준하는 연구소 및 R&D 형 기업이 유치대상이다. 전문벤처 집적시설 건설은 송도TP가 부지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가 자금을 조달해 설계ㆍ시공 및 분양을 한 후 수익을 나누는 민ㆍ관 합동개발(지주 공동개발)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지 공급예정가격은 ㎡당 63만5,000원이다. 정밀기계 집적시설의 부지 면적은 1만5,970㎡로 가장 크며 NT는 5,262㎡, 디자인은 4,827㎡다. 정밀기계 집적시설은 30층 규모로 건설된다. 이들 3개 시설(건물)은 연구소, 24시간 연구와 주거를 겸한 오피스텔형 연구실(Lab & Housing), 도시형 생산시설(연면적의 40% 미만), 지원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송도 사이언스 빌리지 2단계 사업은 지난 1998년부터 2005년까지 송도국제도시 2ㆍ4공구 45만3,523㎡에 조성돼 한국생산성연구원, 인천대 미래관, 생명과학연구소,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 등 18개 공공기관과 131개 기업 연구소가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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