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과 금융공기업 등이 속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올해 임금 3.7% 인상을 요구할 예정이다. 또 20% 삭감된 신입직원의 초임을 원상 회복시킬 것도 요구하기로 했다.
금융노조는 지난 8~9일 대표자회의와 중앙위원회를 열어 올해 임금 및 단체 협약 개정 요구안을 이같이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융노조는 단체협약 개정과 관련해서도 ▦정년 58세에서 60세까지 연장(임금피크제 도입시 62세) ▦인수합병(M&A)시 고용 안정 ▦직장보육시설 설치 ▦노조 전임자 수 및 근로조건 확보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