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10 대한민국 마케팅 대상] 하나대투증권, 써프라이스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

고객감동<br>주가 변동따라 투자금액 자동 조절


최정호 리테일총괄 전무

하나대투증권이 올해 2월 업계 최초로 내놓은 '써프라이스 적립식펀드 자동 매수 서비스'는 주가 변동에 따라 투자금액을 자동으로 조절해 펀드의 매입단가를 낮춰주는 스마트 분할매수 서비스다. 최근 주가지수 강세로 분할매수 투자법이 더욱 각광을 받으면서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써프라이스 적립식 펀드 자동 매수 서비스 가입 계좌는 출시 1개월 만에 2,000계좌를 넘어섰고 출시 6개월만인 지난 8월에는 2만 계좌를 돌파했다. 하나대투증권에서 써프라이스 적립식 자동매수를 통해 적립식 펀드에 가입하면 매월 펀드 이체 일자에 전월 대비 코스피 지수 또는 펀드 기준가격의 변동률을 계산해 고객이 선택한 하락률 이상으로 하락한 경우 지정한 비율만큼 금액을 추가해 투자한다. 반대로 주가나 펀드의 기준가격이 오르거나 고객이 지정한 하락률 이상으로 하락하지 않은 경우에는 기존 약정금액 만큼만 투자된다. 예를 들어 펀드 가입 고객이 코스피 지수 1% 하락시 투자금액을 기존 약정금액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리도록 설정했다면 매월 이체일에 전월 대비 코스피 지수 하락률을 계산해 1% 이상 하락할 경우 20만원이 자동으로 투자된다. 반대로 1% 미만으로 하락했거나 지수가 상승했다면 10만원만 자동이체 된다. 기존 자동이체 정액 적립식 펀드 투자와는 달리 주가가 내려가면 자동적으로 펀드를 추가 매입하고, 주가가 올라가면 기존 약정 금액만큼 투자함으로써 시장변화에 좀 더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셈이다.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추가 매수를 결정하는 하락률은 -1%, -2%, -3%, -5%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추가 자동매수 금액은 초기 약정 이체금액의 10~100% 사이에서 10% 단위로 고객이 정할 수 있다. 또 가입 이후에도 자동이체 금액이나 추가 매수 하락률은 언제든지 변경할 수 있다. 최정호 하나대투증권 리테일총괄 전무는 써프라이스 적립식 펀드 자동 매수 서비스에 대해 "주가 하락기에는 평균 매입 단가를 낮춰 주가가 오를 때 더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신개념 투자 서비스"라며 "투자 금액을 자동으로 조절해 시장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일 상품판매보다 종합자산관리 지향"
[수상소감] 최정호 리테일총괄 전무 국내 간접투자 역사와 함께한 하나대투증권은 40여년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진정한 고객 자산관리 동반자로서 건전한 펀드투자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기존의 펀드 판매 중심의 영업에서 탈피해 종합적인 자산관리 업무를 지향하고 있다. 업계 최초로 고객의 자산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펀드 포트폴리오를 처방하는 '펀드 클리닉' 서비스를 도입한 데서 나아가 올해 2월에도 업계 최초로 스마트 적립식 자동매수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영업 현장에서는 고객의 보유 자산현황을 분석하고 최소 위험대비 최대 기대수익을 거둘 수 있는 맞춤형 자산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며 '진단과 처방' 중심의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상품 중심의 마케팅에서 고객 중심의 마케팅으로, 단일 상품 판매보다는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고객 지향적인 증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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