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환율 악재 부각… 수출주 약세

원/달러 환율 하락이 다시 증시의 악재로 부각되면서 수출 관련 기업의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다. 28일 증시에서 대표적 수출기업인 삼성전자가 약보합을 나타내고 있는 것을 비롯해 LG필립스LCD는 3%대, LG전자와 현대차, 현대모비스는 1%대 안팎의 하락률을 보이고 있다. 기아차는 3%대의 급락세이며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두산중공업, 대우종합기계 등도 약세다. 하지만 외화부채가 많은 한국전력과 원재료를 수입에 의존하는 대한제분, 농심,CJ 등은 1%대의 상승세를 타고 있고 오뚜기는 4%대의 강세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1천30원선이 깨진데 이어 이날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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