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면중무호흡증 증상 부정맥과 연관"

스페인 페르난데스 박사 주장

수면 중 심하게 코를 골며 간헐적으로 호흡이 끊어지는 수면중무호흡(sleep apnea) 증상이 부정맥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스페인 마드리드 라파스대학병원 알베르토 알론소-페르난데스 박사는 의학전문지 '흉부(Chest)'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부정맥이 빈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알론소-페르난데스 박사는 수면성무호흡 환자 21명, 그냥 코만 고는 사람 12명 그리고 정상적으로 수면을 취하는 15명을 대상으로 24시간 심장리듬을 관찰한 결과 수면중무호흡증 환자들이 다른 대조군에 비해 야간과 주간 모두 부정맥 횟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알론소-페르난데스 박사는 수면중무호흡증 환자는 특히 야간에 심장이 충분한 산소를 공급 받지 못하는 듯한 현상이 확인됐다면서 이것은 부정맥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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