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환경경영/환경보전 우수기업] 현대차 '무공해 저연비' 미래차 개발

지난 5월 열린「99 서울모터쇼」에서는 정부의 「G7 차세대 자동차 기술개발 사업」지원을 받은 병렬형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FGV(FUTURE GREEN VEHICLE)를 선보였다. 또 대체에너지 개발과 함께 그 대응기술인 승용차용 직접 분사식 디젤 엔진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차량 경량화에도 주력하고 있어 알루미늄과 플라스틱 재질을 이용한 차세대 차체 구조 및 재료 부문에도 상당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아울러 제품개발에서 자원재활용(리싸이클링)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100% 폐수 무방류시스템」,「무공해 열 재활용설비」등 환경설비투자를 꾸준히 늘려왔다. 또 폐자재 활용 기술도 2002년 유럽지역 자원재활용 목표치 85%를 거의 달성, 현재 아반떼나 EF쏘나타의 경우 자원재활용률이 80%를 넘고 있다.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환경과 친숙해질 수 있는 행사도 마련했다. 지난 97년 신세대들에게 환경친화형 자동차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 환경콘서트를 열었고 5월에는 환경부 후원으로 어린이들에게 환경을 주제로 한「현대 씽씽이 푸른나라 그림대잔치」를 펼쳤다. 또 90개의 마을버스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배출가스량을 측정하고 매연 과다발생 차량의 경우는 무상으로 점검하는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런 노력은 현대차가 환경친화기업의 이미지에 한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환경부는 96년 현대차 울산공장을 「환경친화기업」으로 선정했다. 또 영국 환경규격인 BS 7750과 국제환경규격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 그동안 현대차가 추진한 환경경영시스템이 국제적으로 공인을 받는 성과를 달성했다. 최원정기자BAOABAB@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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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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