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코아 12월물 톤당 35달러 떨어져(국제상품 주간시황)

코코아물은 주 재배지역인 아이보리코스트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수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하락했다. 원유는 이라크의 석유수출 파이프라인에 문제가 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급등했다. 소맥은 미국의 수출이 좌절되면서 급락했다.26일 뉴욕 커피 원당 코코아 거래소(CSCE)에서 코코아 12월물은 전일대비 톤당 35달러 떨어진 1천6백68달러에 마감됐다. 전문가들은 『최근 엘니뇨현상으로 코코아 주 재배지역인 아이보리코스트 가나 인도네시아에서 수확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아이보리코스트에 내린 비로 공급부족에 조금은 숨통이 트일 전망』이라고 밝혔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11월물은 전장대비 배럴당 48센트 오른 20.87달러에 폐장됐다. 원유물은 이라크원유가 수출될 파이프라인에 부품부족으로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소맥 12월물은 부셸당 8.5센트 하락한 3.5725달러에 마감됐다. 미국산 소맥은 주 수입국인 파키스탄과 이집트가 수입선을 호주와 프랑스로 돌리면서 급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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