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브랜드열전] 9. 슈나이더 옵틱스

슈나이더는 1913년 독일의 죠세프 슈나이더는에 의해 설립, 고성능 렌즈의 디자인 및 제작을 위한 회사로 오늘날 「슈나이더 틱스 (SCHNEIDER OPTICS)」 또는 「슈나이더 크로이쯔나흐(SCHNEIDER KREUZNACH)」라 불리우는 세계 굴지의 렌즈 전문회사로, 독일의 자존심을 지켜주고 있다.오늘날 1천4백만여개의 슈나이더 렌즈로 제작되어지는 영화는 세계 영화 촬영 시장의 1/3. 최근에는 영사기 부문의 렌즈 시장까지 커버하는 특수 소프트웨어를 개발함으로써 영화소비자 시장까지도 커버하게 되었다. 즉 영화를 보는 즐거움의 요소 중 하나가 화면 그 자체의 절묘한 조화라면, 그 화면을 처음 소비자(관객)에게 선보이는 극장 영사기의 제대로 됨 배치와 렌즈 그자체의 우수함을 계산하는 극장 디자인 소프트웨어 (TDP·THEATRE DESIGN PRO SOFTWARE) 를 개발한 것이다. TDP는 다양한 타입의 영사기를 사용함에 있어 극장 디자인을 효율적으로 하게 하는, 극장자체와 스크린 등의 크기를 계산, 절묘하게 배치하게 함으로 최근 전세계적으로 몰아닥치고 있는 「멀티플랙스」시장까지도 그 일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또한 슈나이더는 지난 85년 세계 최고의 렌즈 필터 회사인 「B+W 필터스(BIERMANN AND WEBER FILTERS)」를 합병했는데, 이로써 렌즈 뿐만 아니라 화면 감도를 높히는 필터시장까지도 커버하게 되었다. 한편 「B+W 필터스」는 1947년에 세워진 월터 비어만(WALTER BIERMAN)과 요하네스 웨버(JOHANNES WEBER)에 의해 세워진렌즈 필터 전문회사였다. 현재 슈나이더는 전문가용 사진기용 포맷 렌즈, 영화 촬영기 렌즈, 인라징 렌즈( ENLARGING LENZE), C-MOUNT VIDEO (CCTV)용 렌즈 등 11개 부문의 업영역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데이타 비축형 시머스(SYMMARS)-S 데리타 시스템, 촛점 결정용 디자인소프트웨어 고스파틱크(GAUSSOPT_IK)(사진) 등을 개발했다. 특히 슈나이더 고스파틱크는 윈도우95와 윈도우 NT 에서 다운로드 설치가 가능하다. 최근 슈나이더 틱스사는 자신들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런 말을 했다. 『슈나이더는 지나간 천년의 가장 훌륭한 렌즈로 기억 될 것며, 다가오는 천년의 대안을 준비하는 렌즈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현재 한국에서는 미광코퍼레이션(대표 )와 반도무역(대표 )에 의해 슈나이더 다양한 제품라인이 수입, 공급되고 있다. / 김희영 객원기자 HYKIM0201@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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