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고양 ‘한류우드 2구역’사업자 14일 선정

고양 ‘한류우드 2구역’사업자 14일 선정 대구=손성락기자 ssr@sed.co.kr 부지공급 계획이 두 차례 연기되는 등 차질을 빚은 한류우드 2구역 조성사업이 본격화 된다. 경기도 제2청은 고양시 대화동 일대 9만6,948㎡ 부지에 들어서는 한류우드 2구역 조성사업을 위해 오는 6일 부지공급신청서를 접수한 뒤 14일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한류우드 2구역 조성사업은 전체부지 6개 블록 가운데 3개 블록 7만8,035㎡에 1,500가구, 25-50층 규모의 주상복합시설을 짓고 2개 블록 1만3,728㎡에 750실 규모의 호텔과 나머지 5,185㎡ 부지에 주차장을 건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업자 선정은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자격은 일정 신용등급과 시행실적, 시공능력을 갖춘 건설사업자와 특2등급(무궁화 5개) 이상 호텔사업자가 포함된 컨소시엄으로 사업계획서에 대한 분야별 심의를 통과해야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도는 오는 10일 입찰적격자를 발표하고 14일 입찰을 실시, 최고가격 제안 입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해 다음달 중순까지 부지 공급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계약 후 2년 내에 공사를 시작해야 하며 착공 3년 내에 공사를 완료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한류우드 콘텐츠 보완 등을 위해 일정보다 다소 늦어지긴 했지만 사업자가 선정되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다”며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2012년께 한류우드 2구역 사업을 마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입력시간 : 2007/08/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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