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월요초대석] 대한건설협회는

1만3,000여 일반 건설업체 대변


대한건설협회는 국내총생산(GDP)의 18.6%, 전체 고용의 8.2%를 차지하는 건설산업과 1만3,000여 일반 건설업체를 대변하는 건설업계의 대표적 단체다. 한국 건설산업의 역사로 일컬어지고 있는 대한건설협회는 1945년 해방 직후 조선토건협회로 발족돼 1947년 법인으로 정식 창립됐다. 대한건설협회는 1963년 건설공제조합 설립을 시작으로 건설기술교육원, 해외건설협회,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등을 설립해 건설산업의 전문화, 세분화를 도모했다. 또 1997년에는 ‘하나되는 건설산업’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한국주택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해외건설협회 등 건설 유관 17개 단체를 하나로 묶는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설립을 주도했다. 대한건설협회는 건설업자의 품위 보전,상호 협력의 증진 및 권익옹호 도모, 건설기술 개선, 건설산업의 건전한 육성발전 등을 목적으로 설립했다. 현재 건설관련 제도 정책연구와 건의, 건설관련 경제조사, 건설기술 향상과 보급ㆍ출판ㆍ홍보ㆍ교육 등을 통한 정책 건의, 중소기업 육성, 기술지원 확대, 정보지원사업 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1980년부터 ‘건설의 날’을 제정해 건설인들의 축제를 펼쳐 오고 있으며, 건설산업발전 모색 연찬회, 건설기능인력의 양성을 위한 건설기능경기대회 등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국제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1977년 한ㆍ일 건설협력협의회를 설립, 한일 양국이 2년마다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지난 1956년 설립돼 현재 한국ㆍ일본ㆍ홍콩 등 15개국을 회원으로 하는 ‘아시아ㆍ서태평양 건설협회 국제연합회(IFAWPCA)’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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