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영상저장장치(DVR)전문업체인 성진씨앤씨(대표 임병진)는 네트워크 기능을 높이고 조작법을 단순화한 고성능 임베디드 DVR `디스(Diss) EM-3000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리눅스 운영체제에 CD-RW을 내장 시킨 것이 특징. 특히 버튼이나 리모컨으로 손쉽게 작동 가능하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간편해 일반 PC 조작에 익숙치 않은 사용자도 편리하게 쓰도록 했다. 또 전 채널 실시간 동영상 감시, 4채널의 오디오 입력도 가능하다.
이 회사의 임병진 사장은 “기능은 높이면서도 PC타입 제품보다 훨씬 편리하게 작동시킬 수 있도록 했다”며 “이번 제품을 통해 아파트, 주차장시설, 중소형 유통망 등의 틈새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성진씨앤씨는 초당 240프레임의 고속 녹화가 가능한 임베디드 DVR 제품 개발을 완료, 오는 11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현상경기자 hs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