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협의회 창립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의 협의체인 ‘세계문화유산 도시협의회’창립총회가 29일 수원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수원시를 포함한 8개 시·군·구의 단체장과 문화재청 공무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사무총장 등이 30여명이 참석, 회칙 제정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참석자들은 창립행사를 마치고 화성행궁일대를 둘러봤다. 도시협의회 회원도시는 수원시(화성)를 비롯해 서울 종로구(종묘), 경북 안동시(하회마을), 경북 경주시(석굴암 불국사·경주역사유적지구·양동마을), 경남 합천군(해인사 장경판전), 전북 고창군(고인돌 유적), 전남 화순군(고인돌 유적), 인천 강화군(고인돌 유적) 등이다. 이번 모임은 지난 9월 염태영 수원시장이 세계문화유산을 가진 전국 7개 지자체에 유네스코 문화유산 도시협의회 구성을 제안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유네스코 도시협의회는 앞으로 분기 1회의 정기회의와 수시 임시회의를 통해 ▦세계문화유산 보존과 유지 관리를 위한 국고 지원 확대 ▦유네스코 도시 간 네트워크를 통한 외국인 관광 코스 지원과 협력 ▦유네스코 도시 간 관광 콘텐츠 교류 등을 위해 공동노력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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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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