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소폭 상승했다.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0원 오른 1천7.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역외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이 떨어져 전날보다 1.00원 하락한 1천5.00원으로 개장한 뒤 1분만에 1천4.00원으로 급락했으나 외국인 주식배당금이 달러결제수요로 등장하고 저가매수세가 유입돼 상승세로 거래를 마쳤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다른 날보다 외국인 주식배당금 유입이 많아 환율이 소폭상승했다"고 말했다.
엔/달러 환율은 오후 3시 현재 0.23엔 상승한 104.62엔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