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냉동식품을 제조, 판매하는 삼포식품을 인수한다.
오뚜기는 14일 사업다각화를 위해 삼포식품 주식 11만1,120주를 130억5,660만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취득 후 오뚜기의 지분비율은 55.56%가 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오뚜기는 기존에 냉장사업만 담당했는데 음식료 중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냉동 부문에도 진출하기위해 삼포식품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포식품은 2003년 265억원, 2004년 250억원, 2005년 32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3억원 가량의 당기 순이익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