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12일째 상승..643.85(잠정)

코스닥시장이 조정 압박을 이겨내고 12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코스닥지수는 2.24포인트(0.35%) 상승한 644.85로 출발한 뒤 장 내내 약세를 지속하다가 막판에 다시 상승세로 반전, 1.24포인트(0.19%) 오른 643.85에 마감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1일 연속 상승한데 따른 피로감으로 장중 한때 637.12까지밀려나는 약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개인 순매수에 힘입어 강보합권을 지켜냈다. 개인이 192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5억원, 54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디지털컨텐츠, 비금속, 유통, 의료.정밀기기, 통신장비, 정보기기등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출판.매체복제, 기타 제조, 음식료.담배, 운송 등은 하락했다. 특히 출판.매체복제는 5%가 넘는 하락폭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NHN은 한때 23만원대에 거래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차익실현 매물이 흘러나오면서 결국 0.93% 오른 22만7천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일본 라이브도어의 인수설에 휘말린 다음은 0.86% 오른 3만5천300원을 기록하며사흘째 오름세를 이어나갔다. 휴맥스도 전날보다 3.33% 오른 2만6천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아시아나항공은 전날보다 1.46% 하락한 5천400원으로 마쳐 6일만에 약세로 돌아섰고 LG텔레콤도 1.24% 내린 5천580원에 장을 마쳤다. 웹젠이 사흘만에 오름세로 돌아서 6.24% 급등한 가운데 한빛소프트(6.45%), 액토즈소프트(4.61%) 등 게임주가 동반 상승했다. 반면 예당엔터테인먼트가 3.4분기 실적부진 여파로 7.84% 급락하고 에스엠엔터테인먼트도 4.67% 하락하는 등 엔터테인먼트주들은 동반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첫 상장된 욕실부속품 제조업체 와토스코리아는 상한가인 1만5천950원으로치솟았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6개를 포함해 404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 등 458개를 각각 나타냈다. 거래량은 6억2천932만주, 거래대금은 2조705억원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