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애경,환경친화 고농축세제개발/제품명「퍼펙트」,농축도 2배나 높여

◎하수오염 예방효과도애경산업(대표 안용찬)이 국내 최초의 초고농축 제4세대 세제인 「퍼펙트」를 개발, 출시했다. 애경산업은 수년간의 연구와 기술혁신으로 제조공정상의 어려움을 극복, 지금까지 선보인 고농축세제에 비해 농축도가 2배 더 높고 항균성분이 첨가됐으며 환경친화적인 초고농축 세제를 개발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서 「하이타이」로 대표되는 제1세대 일반세제, 「스파크」, 「슈퍼타이」 등의 제2세대 효소세제, 「한스푼」,「팍스」,「비트」등의 제3세대 고농축 세제에 이어 제4세대 세제 시대가 열리게 됐다고 애경산업측은 평가했다. 모든 세제는 오염이나 때를 제거하는 계면활성제를 기본원료로 사용하는데 계면활성제는 물에 용해될때 음이온, 양이온, 비이온으로 분류되며 지금까지의 세제는 모두 음이온 계면활성제를 주성분으로 채택한 것이었다. 그러나 이번에 출시된 애경산업의 「퍼펙트」는 비이온 계면활성제를 주성분으로 함으로써 1회 사용량이 25%나 줄어들었으며 환경친화력도 훨씬 높은 특성을 갖고 있다. 애경산업은 퍼펙트가 기존의 다른 농축세제에 비해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가 41∼42%나 감소했으며 MBPS(하수중의 음이온 계면활성제의 농도) 역시 기존 제품보다 68∼76% 감소했다는 시험결과를 보더라도 밝혔다. 또 국내에서 처음으로 항균효과를 가진 SPB TEAD를 함유하고 있어 한층 위생적인 빨래가 가능하며 사용량도 일반 세제 1회 사용량의 2분의 1, 농축세제 1회사용량의 25%를 절감해 경제적이라고 애경산업측은 설명했다. 애경산업은 탤런드 채시라를 CF모델로 선정, 「기존 농축세제보다 50회나 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소비자들에게 2.5㎏정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이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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