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독립영화의 향연, 서울독립영화제

총 64편 선봬…9일부터 17일까지 상암 CGV에서

독립영화의 향연을 볼 수 있는 ‘서울독립영화제’가 막을 올린다. 9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개막하고 17일까지 서울 상암 CGV에서 진행될 이번 독립영화제에서는 총 64편의 작품이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올해로 36번째를 맞는 독립영화제는 ‘독(毒)립영화 맛좀볼래’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며 총 44편의 본선경쟁작이 총 3,000만원의 상금을 두고 경쟁할 예정이다. 개막작은 ‘은하해방전선’, ‘황금시대’등을 연출한 윤성호 감독의 ‘도약선생’. 장대높이뛰기 선수의 도전을 그린 작품으로 열정과 사랑을 영화 속에서 펼쳤다. 또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에 오른 박정범 감독의 ‘무산일기’도 주목할 만한 작품이다. 이번 영화제 경쟁부문에 오른 단편 33편, 장편 11편에는 극영화 22편, 다큐멘터리 12편, 실험영화와 애니메이션이 각각 6편과 4편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88만원 세대, 이주노동자, 소수자 등 사회이슈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예년에 비해 두드러진 다는 것이 영화제 측 설명이다. 영화제 기간인 10일부터 15일까지는 서교동에 위치한 키친&고다르에서 페스티벌 카페를 운영해 독립영화인들이 영화제 기간 동안 모여 교류할 수 있다. ‘독립영화 제작 지원의 현황과 대안’, ‘독립영화인의 밤’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참조 가능하다. www.sif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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