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유망 중소기업의 인력채용과 우수인력의 취업지원을 위해 추진한 '3,000개 기업-2만 구직자 연결-6,000명 취업(3-2-6)' 프로젝트를 통해 2,594개 업체에 총 6,103명의 취업을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무역협회는 '3-2-6' 프로젝트를 통해 취업지원 전문사이트 잡투게더(www.jobtogether.net)를 운영하고 지난 3월 수출 고성장기업 온라인 채용 박람회, 10월 외국인투자기업 채용박람회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또 오프라인 청년 취업지원사업으로 지난 3월 '기업은행 공동 해외진출기업 채용박람회', 5~6월 '전국 11개 도시 순회 취업알선 설명회', 이달 초 '기업은행 공동 우량기업 채용박람회' 등을 개최했다.
특히 무역협회는 40~50대 중견전문인력의 재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노동부와 공동으로 '중견전문인력 고용지원센터'를 개설해 중소기업에 205명의 구직자를 알선하기도 했다.
박진달 무역협회 e-비즈지원본부장은 "내년에도 일자리 창출이 국가 최우선 과제이므로 좀 더 적극적인 사업을 통해 연간 3,000개 기업에 8,000명 이상의 취업을 알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